


일주일만에 두 번째 대만드라마 '동방줄리엣' 17편을 모두 봤다.
다행히 설 연휴가 길게 있어 천천히 마음놓고 실컷 볼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 그렇지 않음 다음날 출근을 걱정하며 몇 편 보지도 못할텐데..
물론 오존이 출연하는 드라마라 보게 되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이것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일본 만화 특유의 내용전개가 뻔했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오존의 목소리를 다른 사람이 더빙해서 듣기에 좀 거슬렸고 데뷔작이라 연기도 어색했지만 초창기이니 너그럽게 용서해줄 수 있다. ^^ 그렇지만 오존의 코디가 누군인지 그가 입고 나오는 옷은 도저히 눈뜨고 보기가 쑥스러울 지경이었다. 어디서 그런 코디를 구한거지??
여자 주인공 임의신은 사실 처음 보는데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여배우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연기력도 괜찮고 외모도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고.. '장난스런 키스' 에도 나온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한 번 봐야 겠다.
화양소년소녀보다는 유쾌함이 덜했지만 연인간의 사랑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그렸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한없이 부럽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특히나 '량'이 '쑤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깊고 따뜻해서 보고 있으면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그것이 드라마이기에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안타까운 것은 파일이 pmp에서 재생되지 않아 계속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느라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다는 것, 그래서 pmp로는 아직도 화양소년소녀를 또 보고 또 보기를 몇 번째 하고 있다는 것, 물론 공부를 위해서지만...
다음에 볼 드라마는 '정정애금해' 이다. 채림과 소유붕이 주연으로 나오는...
중국에 있을때 조금 보았고 특히나 마지막에 소유붕이 죽어서 더더욱 좋아하지 않지만 탄력받은 중국어 공부에 좀더 박차를 가하고자 내친김에 보려고 한다.
40부나 되니 보는데만도 엄청나게 긴 시간이 걸릴테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오늘부터 시도를 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