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어: ★


대만 여행을 찾다 우연히 발견한 브이에어 광고! 이때만 해도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였다. 하지만 눈길을 잡아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제주도 보다 싼 가격이다. 내가 본 배너는 프로모션 광고였다.




프로모션 항공권이라 금세 팔릴까 봐 서둘러 예매했다. 출발이 밤 10시라는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다.


1. 수화물 


보통 국내 항공사들은 1인당 수화물을 하나씩 서비스해주지만, 브이에어는 추가 비용을 낸다. 역으로 생각하면 수화물이 없으므로 표가 저렴해지는 것이다. 


겨울이라 옷도 두껍고 성인 둘, 소아 둘에 3박 4일 일정이라 제법 짐이 있어 수화물을 신청했다. 1인당 15kg까지고 추가되면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함께 신청한 구성원 4명이 모두 수화물을 신청했다면 4명의 무게가 합산해서 60kg을 넘지 않으면 된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20kg이고 나머지 세 사람이 각각 10kg이라도 된다는 것이다.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무게는 10kg이고 이것은 무료다. 혼자 여행하거나 짐이 많지 않다면 기내용으로도 충분하니 굳이 수화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겠다.


2. 기내식, 물 등


브이에어는 저가항공답게 서비스를 최소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따라서 기내식은 돈 내고 사 먹어야 한다. 3살 아이와 함께 가기 때문에 물을 한 병 들고 탈 수 있었는데, 그걸 다 먹고 물 좀 달라고 하니 생수 한 병 사야 한단다. 물도 서비스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라.


3. 좌석 지정


필자는 키 180cm고 운동을 오래 해 덩치가 약간 있는 편이다. 체중이 86kg 정도다. KTX 산천은 견딜만 하지만 기존의 일반 KTX 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시간이 편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대만까지는 2시간 ~ 2시간 30분 정도 걸리니 다리를 펼 수 있는 맨 앞자리를 선택했다. 브이에어는 좌석을 지정하면 추가 비용을 내고 좌석 중에도 좋은 자리는 좀 더 지불해야 한다. 갈 때는 맨 앞자리를 했고 올 때는 앞자리 좌석이 매진이라 다른 자리를 선택했다.


맨 앞자리라 좋은 점이 있었다. 말 안 듣는 아기의 소란으로 인한 민폐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통로 쪽은 좀 더 편하게 다리를 펼 수 있었다. 만약 아이가 없다면, 좌석을 지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굳이 맨 앞자리가 아니더라도 좌석 간격이 제법 넓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호주 갈 때 탔던 대한항공의 큰 항공기보다 더 넓어 만족스러웠다. KTX-산천하고 비슷한가 그럴 거다.




4. 스튜어디스


특별히 서비스를 주문한 것이 없어 뭐라 말할 건 없지만, 대만으로 갈 때 보았던 스튜어디스는 여배우와 같은 엄청난 몸매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친절해 보였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류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결혼할 때 장만한 통돌이 세탁기에 문제가 생겨 바꾸기로 하고 며칠 동안 눈이 빠져라 정보를 수집했다. 통돌이는 많이 써봤고, 결정적으로 통돌이는 운동용품을 세탁할 수 없어 이번에는 드럼세탁기를 장만하기로 했다. 통돌이는 아대 같은 운동용품 등을 여러 개 넣어도 돌리면 아래만 돌아가고 위에는 그냥 가만히 있어 세탁이 불가능하다.


LG 트롬 트윈워시 vs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모터 달린 가전은 LG, 드럼과 통돌이의 조합, 괜춘한 디자인…. 하지만 우리 집엔 아기 세탁기가 이미 있으니 트윈은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고 디자인은 삼성도 괜춘하며, 무엇보다 삼성은 세탁 중에 일시 정지하고 빨래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실제로 와이프에게 세탁기 돌릴 때 추가하는 것이 있느냐고 물으니 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트롬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애드워시 제품만 살폈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10종류


애드워시로 갈피를 잡았으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들어가 어떤 제품정보를 살펴보았다. 제기랄 무려 10종류나 되었다. 용량의 차이도 있지만, 세부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비교하기가 어렵다. 다나와에서 비교하기 해도 상세 스펙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제길, 현명한 선택을 위해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엑셀로 작업했다. 애드워시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1kg 3종 / 19kg 4종 / 17kg 3종이 나와 있고, 3인 가족이면 17로도 충분할 것이고, 4인 가족이거나 이불이 많으면 19kg 하면 되지 싶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10종 비교 분석 파일


bubble-shot.xlsx


주황색 부분은 별로 필요치 않은 기능이다. 가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으로 인터넷 최저가는 거기서 4~50정도 낮게 보면 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별 136일 차


엄마의 병원에서 오늘내일하는 상황이 되자. 주변 어른들이 병원을 옮기라는 둥, 의료 사고 아니냐는 둥…. 도와주지는 않을 거면서 말들이 참 많았다. 누나와 나는 우리의 선택대로 모든 것을 이끌어 갔지만,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한편으로 우리의 선택이 틀렸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압박을 받았었다. 


그리고 결과는 우리의 선택이 틀린 것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그런 얘기를 했던 사람들에게 면목이 없게 되어 버렸고 가슴 한쪽에 무거운 짐이 되었다.


그냥 이대로 잊고 살기에는 그 짐을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서 우리는 예전에 인연이 있던 보험 설계사가 추천해준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 수개월을 기다린 끝에 지난 금요일에 병원 측 대리인(병원 측 보험사)과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위로 보상금은 크지 않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제 짐 하나를 내려놓은 듯하다.


큰 마찰 없이 원만히 합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내가 기록으로 남긴 이 병상일지가 큰 역할을 하였다. 설명의 의무, 환자 상태에 대한 처치,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으므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었다.


혹여나 누가 큰 병으로 입원하게 된다면 나와 같이 이런 병상일지를 쓰면 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니 추천하는 바이다.


※ 변호사 사무실과 진행했던 과정 정리 

1. 의료기록부 등 필요 서류 준비하여 변호사 사무실 방문

2. 변호사 사무실에서 인맥 활용하여 진료기록부 의료감점 → 큰 문제는 없다고 나왔음. 

3. 내가 적은 병상일지를 토대로 내용증명 보냄

4. 병원 측에서 이를 법률팀+보험사에 이첩시킴 (우리 쪽 변호사 vs 병원 법률팀+보험사)

5. 병원 보험사 측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과실이 있음을 인정

6. 큰 마찰 없이 합의 → 합의 안 되면 민사소송을 해야 함.


우리는 내가 과장에게 소송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합의가 안 되면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가 되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12.0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