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3년차!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묻는다.

2008.01.12

애드센스 계정 비활성화 화면

 

다들 비슷하겠지만 집에서 컴퓨터를 켜게 되면 매일 둘러보는 순서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운영하는 사이트 둘러보기(이 블로그와 개인 홈페이지 외....7~8곳),  메일확인, 올블로그 등 자주가는 사이트, 포털뉴스... 마지막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한다. 오늘의 수익에 대한 기대감 이랄까 아무튼 맨 마지막에 보는 것이 스릴(?)이 있다.... 매일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꾸준히 수익이 나기 때문에 볼 때마다 즐거운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휴일이니 자고싶은만큼 푹~ 자고 일어나서 어김없이 마지막에 애드센스를 찾았다.
순간 계정 비활성화를 알리는 화면이 나타났다.
어제까지 쌓여있던 620달러와 며칠전에 은행에 맡겨놓은 400달러가 스쳐갔다.

하지만 난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태연한 편이라 금새 가슴을 쓰러내리며 조용히 운영중인 다른 사이트에 걸려있던 애드센스 광고를 가져와 다시 걸었다.

620달러가 쌓여있었고, 5달러 전환이 빨리 이루어져 추천 가입자들로 부터 받을 수 있을거라 것만 해도 대략 5~6개는 되는데..... 대략 1500달러가 한 순간에 날아가는 지경이었다.
월급은 모두 저축하고 모든 용돈은 밥값에서 남은 돈과 구글에서 주는 용돈으로만 지내려고 했었고, 환전이 되면 노트북을 사고 싶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후회해봐야 돌이킬 수는 없다.
내 잘못이 크다는 것을 인정한다.

지난 11월 중순경에 5일만에 150달러의 수익이 쌓인적이 있었다.
그와 관련하여 을 올렸더니 그 날 저녁인가 다음날에 누군가에 의해 부정클릭이 발생되었다.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소심한 녀석에 의해 80회가 넘는 클릭이 발생했던 것이다.
클릭율에 비해 그 날 수입이 1.33달러에 그쳐있기에... '아~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마이센스를 등록해 두었다.
며칠 뒤 구글로 부터 경고 메일을 받았다.

null하지만 얼마 뒤 또 누군가로 부터 20여회의 클릭이 발생했다.
마이센스를 입혔음에도 발생한 일인 것으로 보아 헛점을 이용한 듯 했다.
1회 클릭으로 한정해 놓아도 페이지 로딩하는 순간 광고가 일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그 순간에 클릭하면 클릭이 가능한 것이다.

아무튼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도 구글측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리고 또 가끔씩 일정하게 나열된 IP의 클릭도 발생했다.
뒷 자리만 바뀐 IP 여러개가 클릭한 것이다. 게임방이거나 컴퓨터가 많은 장소 였을 것이다.

계속 특이한(?)클릭이 일어나도 구글측에서 별 반응이 없자 나는 그런 부분에 있어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의심스런 상황에 구글에게 일일이 보고하는 사람들의 글들을 보고 '뭐하러 저런데....'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다고나 할까....

드디어 일이 터진 것이다.
구글측으로 부터 당장에 어떠한 제지가 없다고 안일하게 여긴 것이다.

우매하게도 이제야 알았지만, 이번 경험으로 보아 구글측에서 부정클릭등에 대해 즉각적으로 발빠른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비슷한 시기에 경고메일이나 계정 비활성화를 당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통보하는 시기가 정해져있는 듯 하다.
그러니 애드센스 사용자들은 구글측으로 부터 경고메일을 받지 않았다거나 별 다른 변화가 없다하여 안심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구글측에 의심스러운 상황을 보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불합리하다 여겨지는 정책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우연히 본 글에서 공정위로 부터 시정조치를 받아 변화가 있을거란 얘기는 들었지만 당장에는 구글의 방침을 좌지우지할 능력이 없는 만큼 사용자 스스로 관리해야할 의무는 있는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와 함께한지 대략 3년이다.
지금까지 꽤나 수익도 보았고, 잘 이용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이렇게 당하고(?)보니 앞으로 좀 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 되었든 일종의 공돈을 받으면서 그정도의 관리는 해야하는 것이라 여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하이디 2008.01.13 00:07
    오오 -_- 저같으면 엄청 열받았을것 같은데.. 구글은 일을 잘 처리하는건지 잘 처리 못하는건지 애매한 회사인 것 같아요..
  • wsena 2008.01.13 00:48
    구글의 횡포죠 저건.. _-;
  • 라라윈 2008.01.13 03:37
    아깝습니다... 전 애드센스는 아니고, 애드클릭스를 게재하고 있는데... 부정클릭이 발생하면 알려주고 그 ip를 제가 부정클릭ip로 등록만 하면 그냥 처리를 해 주더군요... 워낙 단가가 낮다는 문제 말고는 참 고마웠습니다..
    구글도 광고 게재자들을 위한 그런 배려를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그동안 쌓은 수입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대류 2008.01.13 19:41
    다른분들 글 보면 단가가 최근들어 많이 오른듯도 하던데 아닌가 보군요?

  1. 리바트 카페테리아 식탁 상판 휘어짐 증상 - 리콜되어야 한다.

    리바트에서 식탁 살 때 요즘 가구는 유리 안 깔고 쓴다고 했지만, 깔끔떠는 우리는 유리를 깔았다. 만약 우리가 유리를 깔지 않았다면 식탁 상판이 휘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
    2016.02.01 2 0
    Read More
  2. 드럼 세탁기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구입 TIP

    결혼할 때 장만한 통돌이 세탁기에 문제가 생겨 바꾸기로 하고 며칠 동안 눈이 빠져라 정보를 수집했다. 통돌이는 많이 써봤고, 결정적으로 통돌이는 운동용품을 세탁할 수 없어 이번에는 드럼세탁기를 장...
    2015.11.09 0 0
    Read More
  3. 현대 리바트, 식탁이 휘어져서야...

    가구라고는 컴퓨터 책상밖에 사본 적이 없는 나에게 리바트와 한샘은 외국 기업과도 같은 브랜드였다. 그러다 결혼하면서 장모님이 가구는 오래 쓰니 좋은 걸 사야 한다며 리바트를 추천하셨다. 처가 5남매...
    2015.03.22 5 0
    Read More
  4. 아기 피부 트러블엔 Earth Mama Angel Baby Bottom Balm

    아내와 아기가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처가에서 한 달가량 몸조리하는 동안 나는 집에서 혼자 지냈고 드디어 우리 집으로 왔을 때는 며칠 동안은 정신이 없어 무슨 기저귀를 쓰는지 무엇을 먹이는지 신경도 ...
    2013.07.28 0 0
    Read More
  5. 내가 선택한 방수카메라 Nikon COOLPIX AW110s

    중학교 때부터 어딜 가면 늘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대학에 와서는 늘 디카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가 아님에도 그렇게도 셔터를 눌렀던 것은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홈페이지와...
    2013.07.26 0 0
    Read More
  6. 타카 심 끼우는 방법 -_-;

    '타카'라는 녀석을 쓸 일이 생겨서 배송을 받았는데.... 이놈이 심을 어디다 끼워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괜히 엉뚱한데 끼웠다나 나한테 날아올까봐 겁나서 더 헤맨거 같다. ㅠ.ㅠ 혹시라도 모르는...
    2013.03.16 0 879
    Read More
  7. 아이허브(iherb.com) 이용법

    아이허브(iherb.com)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미국내 유통되고있는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국내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차츰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도 많은 건강기능식품이...
    2012.07.16 0 3634
    Read More
  8. 두한족열, 수승화강, 두무냉통 복무열통

    풍수지리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잠잘 때 머리 방향을 두고 말이 많다. 이에 대해 가장 좋은 것은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향이라 할 수 있단다. 바로, 두한족열(頭寒足熱)이...
    2011.09.27 0 6065
    Read More
  9. 못 파는 게 없는 중고나라

    네이버 최다회원 수 보유 카페로, 카페 랭킹 1위인 중고나라! 자주가는 사이트 중 예전에는 없었던 중고나라가 포함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의 최저가 보다도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2010.08.01 0 8553
    Read More
  10. Cannon과 Sony 서비스센터 방문

    나의 세 번째 디카는 2004년도에 구입한 Cannon Digital IXY 50 제품이고, 네 번째 디카는 2007년에 구입한 소니 사이버샷 DSC-H9 제품이다. 쭉~ 컴팩트 디카를 사용하다 하이엔드 디카로 넘어왔는데 결정...
    2010.08.01 0 90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