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f-prot. nod32를 거쳐 카스퍼스키와 함께한지도 꽤나 되었다.
최근 괜찮아 보이는 무료 백신들이 서비스되면서 이제 카스퍼스키와도 이별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왜냐하면 컴퓨터 사양에 비해 좀 무거운 녀석이라는 생각을 늘~ 지울 수 없었으니 말이다.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이미 이스트 소프트의 알약이 자리잡고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카스퍼스키의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PC그린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메인 컴퓨터에는 고 녀석을 설치해볼까 한다.
두 컴퓨터 모두 카스퍼스키와 알약이 각각 눈을 부릅뜨고 감시를 하고 있지만 간혹 한 번씩 네이버 툴바에서 제공하는 무료백신을 돌려보기도 한다.
네이버 툴바에 탑재된 백신 또한 카스퍼스키 엔진을 기반으로 하지만 레지스트리와 파일정리 기능이 있어서 가끔씩 돌려주면 괜찮은 것 같다.
툴바에 탑재된 녀석이라 실시간 감시 기능이 없고, 백신을 실행시켜야 업데이트하는 반자동(?) 업데이트 형태이다.

네이버에서 막 서비스를 시작한 PC그린은 알약과 같이 설치형 무료 백신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감시, 자동 업데이트, 불필요한 파일 및 레지스트리의 제거, 메모리 최적화 등 PC 최적화 기능 등 부가 기능이 제공된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다.
무엇보다 PC그린은 멀티 엔진 기반이라 정식버전에서는 카스퍼스키 엔진 외에도 안철수연구소 등 국내 유수 보안 업체들에 제공하는 백신엔진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말은 즉, PC그린 하나로 여러 업체의 백신을 사용하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ㅋㅋ
자신이 원하는 엔진으로 바이러스 체크를 할 수 있으니 검사시 마다 바꿔가며 돌려보면 그 어느 백신보다 강력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너무 무거워 질려나...
아무튼 이제 백신을 구하기도 유지하기도 한결 편해진 세상이다.
사실, 자신의 컴퓨터에 백신이 깔려있는지... 설치된 백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은데 그런면에서 이 무료백신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 컴퓨터 보안과 관련하여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백신을 접할 수 있게 될테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