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운동에 빠져있을 시절.... 한 번에 담을 훌쩍 뛰어넘고, 길가다가 장애물을 멋지게 넘어서는 장난(?)을 많이 치면서 좀 더 잘하고 싶어하곤 했었는데..... 내 어릴적 이런 장난들이 이젠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영화 "야마카시"를 통해 해외에서는 이미 익스트림 스포츠로 성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영화 이후 국내에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한다.
실제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중학생 아이들은 다들 야마카시가 뭔지를 알고 있으며 실제로 연습을 하며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있는 아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야마카시 동호회 카페를 살펴보니 저마다 자기가 했던 기술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려놓고 있는데 건물을 뛰어넘는 장면도 보았다. 영화에서 꼬마아이가 따라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데 실제에서도 그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또 걱정되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내내 성룡을 떠올렸다.
성룡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그 자체로 야마카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영화 "야마카시"는 우리가 야마카시라고 부르는 익스트림 스포츠 외에는 사실 볼거리가 없었다.
스토리가 좀 빈약하고, 억지스럽다고나 할까...
아무튼 위험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붕붕 나는 대단한 사람들을 통해 통쾌함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야마카시(Yamakasi)"는 아프리카쪽 언어로 "강인한 정신과 신체"등을 의미한다고 한다.
"프리런닝", "파크루"라고 부르는 신종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팀의 이름이 "야마카시"인데 영화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내에는 "야마카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스포츠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