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좋아하면서도 워낙에 자전거 도둑이 많은 탓에 자전거를 6개월 이상 소유해보지는 못했었다.
대학시절 여친님이 장학금 받은 돈으로 사 준 레스포의 '스팅커II'라는 자전거가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빌려갔다가 잃어버린 것이 나의 마지막 자전거였다. 매니아나 아닌 나에게는 30만원짜리는 고가의 자전거였는데 말이다.
그렇게 본의아니게 자건거와 이별한 후 이제 자전거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며칠전 연친 때문에 터져오르는 분노를 진정시키려 온천천에 갔을 때 옛 기억들이 떠올랐다.
당시 유사산악용 자전거 중에서는 고급에 속했던 사랑스런 '스팅커II'를 타고서 온천천에 자주 갔었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는 감정 상할일이 많았는지 자전거로 온천천을 돌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땀에 흠뻑젖어 여친과 오래 통화도 하고 그랬었다.
오랜만에 온천천에 갔다가 그 때가 그리워 다시금 자전거가 갖고 싶어졌다.
평소라면 잔소리를 줄줄이 늘어놓았을 여친님이 '그래 사라~'라고 흔쾌히 동의를 해주었기에 집에 오자마자 네다섯시간동안 애마를 찾기 시작했다.
검색하자마자 첫 눈에 들어오는 멋진 뽀대를 가진 녀석을 발견했다.
DM스포츠(AMERICAN EAGLE)의 그 이름도 거창한 '벨로멕스 3.0'!!
'스팅거II'시절의 자전거와 비교하면 라인이 그야말로 예술이다.
휠 또한 뽀대작살.....
내가 생각했던 가격대에 딱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하고 최저가를 찾기 시작했다.
몇 시간이나 검색하고, 전화로 상담도 해보고 했는데......
좀 싸다 싶으면 품절이고, 재고가 있는 곳은 30만원이 넘어 가격이 썌고.....
그러다 mtb4u.co.kr 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얼마에 파는지는 안나와 있었는데 회원에 한해서 특가로 판매한다해서 바로 회원가입했다.
플래시 배너로 등록해 놓은 것을 보면 꽤나 싸게 파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회원가입해서 판매가를 보려니 등업을 하란다. -_-; 무슨 다음카페도 아니고.....
아무튼 등업을 하고 하루를 기다렸다.
반가운 등업메일을 받고 단번에 달려갔다.
대박이다. 259,000원
물론 약간의 옵션을 주는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품절된 최저가 제품을 기다리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도 않는 악세사리 받는 것 보다야 나을 것 같아 주저 없이 결제해버렸다.
언제쯤 도착할까나~
월요일에나 볼 수 있겠지?
기대 만빵이다!
| 무게 | 16.7 kg |
| 26인치 | |
| 무광흑,은색,적색 | |
| 21-S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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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OY 7005 (유럽형) | |
| PROWHEEL | |
| SHIMANO TX | |
| KOYOTE 스킨월 | |
| TENY 메가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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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듀얼 앞뒤 쇼바 장착으로 최고의 쿠션감각 -알루미늄 디스크 휠 부착으로 견고성과 탁월성 -일제시마노 메가렌찌 후리 장착으로 비탈길에도 기능 발휘 -앞 바퀴 분리형으로 어디나 보관이나 이동이 편리함 -알루미늄 V형 브레이크 장착으로 뛰어난 제동력 -어헤드 핸들 알루미늄으로 안정성이 뛰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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