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도 말에 처음으로 인터넷을 개설 했다.
당시에는 KT ADSL과 두루넷 케이블이 주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KT ADSL을 한 2~3년 이용하다 그 후로 두루넷으로 변경하였고, 지금까지 쭉 이용했었다.
두루넷에 가입한 것이 2001년 11월 5일이니 8년 가량 사용했다.
최근들어 하드디스크 용량이 꽉 차는 바람에 NAS 제품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던 중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에 따라 이용하는데 차이가 크다고 하여 FTTH로 변경하고자 마음먹고 해약하려고 106에 전화했다.
몇 년전 다른 상품으로 바꾸려고 전화했더니 요금을 할인해준다고 해서 그냥 그대로 썼었는데... 이번에도 광랜으로 바꿔주고 요금도 아주 싸게 해준다고 해서 그냥 그대로 또 쓰기로 했다. ㅡ,.ㅡ;
이런걸 볼 때 인터넷을 제 값 다 내고 사용하는 건 좀 손해가 아닌가 싶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 글을 보면 해지하려고 하니 신규가입할 때 주는 현금이나 상품을 보내줬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
확실히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야 소비자들이 이득을 보는 것 같다.
몇 년전에는 광랜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사람들(소비자)이 인터넷 속도를 끌어올리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
온갖 속도패치와 레지스트리 수정, 윈도우 최적화 등의 팁이 난무했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으며 매일매일 벤치비등에서 속도체크를 하기도 했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두루넷을 사용하던 시절 한 8~10m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내가 사는 지역이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늘~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 광랜으로 바꾸고 오랜만에 벤치비에서 측정해보니 70~80m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어제 800mb 영화를 다운받았고, 오늘 또 해보니 17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었다.
유독 집에서 웹페이지 로딩속도가 답답했던 팍스넷도 빠르게 잘 열린다.
한마디로 만족스럽다.
그래도 나중에 꼭 FTTH도 써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