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정신없는 여름날을 보내고 있었다.
낮선 번호로 부터 걸려온 전화.... 학부모겠지 싶어 받았는데 연제경찰서란다.
얼마전 여자친구가 내 아이디로 네이버 소설카페에 등업을 하기 위해 소설을 올렸던 것을 발견하고 당장 지우고 주의를 준 적이 있다.
소설같은 건 올리면 저작권 침해에 법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집중 단속대상이라고 말이다.
하루나 올렸던 게시물일까?
그게 걸려서 경찰서로부터 전화가 온 것이다.
늘 느끼지만 우려하지 않았던 일이 벌어지는 것 보다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은 더 화나고 힘든 일이다.
해야할 일은 너무 많은데 원인도 모르는 피부병도 앓고 이런 일까지 터지니 우울하다.
저작권 위반으로 걸린 이들의 글이 인터넷에 무수히 많지만 잃어보고 싶은 마음조차 없다.
그저 담담히 처벌을 받으련다.
기소유예 정도 당한다고 하는데 뭐 사는데 지장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