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에 대한 집착.....

2006.05.28

bus294.jpg 

 

파란만장하지 않은 삶이 어디있겠는가....
가슴아픈 사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과연 그 파란만장하고 가슴아픈 일들을 사람들은 얼마나 간직하고들 있을까

난 그런 하나하나까지 놓지고 싶지가 않다.
이제 다시는 차곡차곡 모아놓은 어제의 일들을 지우는 어리석음의 반복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지난날을 기억하고 그것을 가공해가면서 또 다른 삶의 희열을 느낀다.
이러한 행위를 통하여 나는 가끔 세상의 아름다운 면을 보고 느낀다.

가슴이 아픈날이면 늘~ 지난날의 나를 돌이켜본다.
스산한 날에는 가슴시린 음악과 지나날의 나의 모습으로 적막함을 즐기는 것이 나의 또다른 진모습이다.


사랑한다. 나 자신을....
어떠한 선택을 할지라도 믿는다. 나 자신을....
어리석은 선택을 하더라도 실패할지라도 날 원망하지는 말자.
또 다른 기록을 하기위한 이벤트라고 여기자.
그런 하루하루들이 모여 내 숨이 멎는날~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었다고 말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완만한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극심한 굴곡속에서 살아보고 싶다.
밑바닥부터 최고까지 모두 경험해보고 싶다.

하지만 말이다.
왜 사랑만큼은 완만하기를 바라는 걸까......
말 한마디에 무너지고, 지난날의 잔상하나에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사랑말이다.

  • 木蓮 2006.05.29 00:24
    사랑만은 부자의 사랑을 하고싶었다는
    어느분의 싯귀가 지금 떠오릅니다.
    만나고,헤어지고..그러면서 사랑은 또,다시 찾아오는거 아니겠습니까???
    기다리다보면 알수 없는 이끌림에 의해 거부할수없는 운명의 만남이 찾아오면
    그때..꽈악..~~ 잡으세요..흣,,,
  • 미르 2006.08.23 11:00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든 사랑받을 수 있답니다.
    언젠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 joey 2007.07.21 16:00
    마음에 와닿는글이네요.~!퍼갈께요
  • 경도 2010.04.29 17:44

    좋은 글 잘 감상하고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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