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제작 서비스 이젠 막을 내릴때가....

2007.11.27


대류커뮤니티를 처음 만들고 막~ 제대로 운영되기 시작하던 2003년 어느날~
어떤 국어과를 맡고있는 여교사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데 좀 만들어 달라고....
얼마후 대학생으로부터 또 의뢰를 받았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만들어 달란다.

당시에는 웹제작으로 수익을 얻고자하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저 지인들과 교류하고 내가 공부한 것을 담아내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나에겐 즐거움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다 그 두 건의 의뢰를 계기로 나는 웹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준비했다.
다음해에 웹제작 의뢰를 받기위해 대류커뮤니티를 v2로 버전업하며 리뉴얼했던 것이다.

그렇게 나의 웹제작 아르바이트(?)는 시작되었다.
4년간 대략 70여개의 홈페이지를 주문받아 제작하였으니 대학생으로써는 괜찮았던 것 같다. 하나당 30만원씩만 잡아도 무려 2000만원이 넘는 돈이니 말이다.
물론 그보다 싸게 제작한 것도 있으니 사실상은 2000만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덕분에 나는 대학 1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용돈을 다른 아르바이트 없이도 벌 수 있었다. 그것도 시간대비 수익은 단연 최고였지...
어떤때는 하루만에 작업하고 수십만원을 받은적도 있으니 말이다.

다들 그렇듯이 4학년 2학기에 사회에 진출했다.
사회생활 하면서 나는 계속 웹작업을 부업으로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시간적 여유가 따라주지 않았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잠을 줄이고서라도 시간을 낼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본 업에 지장을 줄 것 같아 자제하고 있다.

본 업에 충실하면 할수록 또 다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많이지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웹제작을 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
이 대류커뮤니티는, 웹제작이라는 아르바이트(?)는 그동안 참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메뉴에서 없애야할 시기가 된 듯 하다.
언젠가 내가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위치에 올랐을 때 다시 한 번 도전 해봐야 겠다.
그 땐,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좀 많이해서 보다 전문적인 사이트도 만들어보고 싶다.

[서비스]를 없애고 이젠 운동/건강 관련 섹션을 추가해볼까 싶다.
전공이 체육이고 본 업이 관련분야이니 모아야할 자료도, 공유하고픈 자료도 많다.
제로보드 XE가 좀 더 안정화되면 이전시키면서 v4버젼으로의 도약을 궁리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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