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병원에 갔을 때 정밀 초음파 담당하는 여자 분이 다음에 올 때는 태아의 자세에 따라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했었다.
우리는 한 달 내도록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둘 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고는 했지만, 아들인지 딸인지는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병원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한 달 만에 병원을 찾았고 16주에 접어들었다. 담당의사가 초음파 기기로 아내의 배 이곳저곳을 쓸어내리며 머리와 몸통 다리 길이 등을 측정했다. 성별에 대한 말이 없길래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살펴볼 뿐 답이 없었다.
잠자코 기다리니 잘 보이지 않는데 확실하지 않은 걸로 오해하고 있느니 다음에 왔을 때 확실히 아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쉽기 짝이 없었다. 아~ 또 한 달을 어떻게 기다리나 …. 크~
큰 처형이 휴가차 내려오며 예전에 쓰던 아기 책이랑 자전거 등 용품을 잔뜩 들고 왔다. 아기 용품은 잠시 쓰고 끝나니 일부를 제외하고는 새거나 좋은 것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아내가 지난번에 사줬던, Rainbow Light사의 비타민을 먹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퓨어 에센스사의 마더 투 비(Mother To Be)를 구매했다. 초반에는 알약이 너무 커서 넘기기가 어렵다며 거부감을 나타내더니만, 이제는 곧잘 먹고 있다.

마더 투 비(Mother To Be) 제품 설명 (출처: 비타민과 건강한 삶)
이 제품에는 임산부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는 비타민A는 아예 없고 몸에서 필요 할때만 비타민A로 전환되어 과잉 섭취의 위험성이 적은 베타카로틴만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 필수인 엽산(Folate [as folic acid])이 1mg(1,000mcg)으로 웬만한 엽산제 뺨치고 철분(Iron)이 20mg 들어있다. 이 정도면 별도의 엽산이나 철분제를 안 먹어도 될 정도다.
그 외에 임산부에게 중요한 비타민 B1 ~ B12가 섭섭지 않게 많이 들어있고 다른 비타민, 미네랄 종류도 골고루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의 함량도 총량 2,000mg 을 훌쩍 넘는 아주 뛰어난 스펙이며, 소화효소도 35mg을 첨가하여 혹시나 위장이 불편할 가능성을 방지했다.
복용방법은 하루에 3알씩, 식후에 먹는다.